Spotify Model (?)
Spotify Engineering Culture part 1
Agile에 관한 여러 책의 저자로도 유명한
Henrik Kniberg가 2012년에
Agile Coach로 일했던
Spotify사의 사례를 발표했고
(Scaling Agile @ Spotify)
특히 Youtube의 동영상들이 널리 퍼지면서
Spotify의 Agile 활용사례가
많은 관심과 모방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Kniberg가 창시한 model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자기는 소개를 했을 뿐이라고 합니다.
Spotify Engineering Culture part 2
Kniberg는 2017년 6월 유럽에서 열린
USI Conference에서
Agile의 개념과 현황,
그리고 향후 10년을 전망하는 내용의
발표를 했습니다.
이 발표의 내용 중에
(동영상의 23분 정도 지점)
Spotify 관련한 경험을 이야기 합니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 벌어졌었다고요
(“absolutely crazy & still going on”).
사방에서 “Spotify Model”이라고 떠드는데
그것은 “model”로서 제시했던 것이 아니라
단지 하나의 사례로 소개했을 뿐이었다는 겁니다
Spotify 본사의 직원들도
“대체 왠 난리지? 무슨 일이야?”
(“what’s all the fuss about?
what’s going on?”)
이라고 어리둥절 했었다고 합니다.
돌이켜보면 그 이유는 많은 회사들이
변화를 갈구하고 있었고
Spotify의 사례가 관심을 끌었던거 같답니다.
일례로 VersionOne의
대규모 Agile 방식에 대한
2018년의 조사결과를 보면
“Spotify Model”이
5%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흉내내거나 따라할
model이나 framework이
아니라는 경고가
많이 있었습니다
(…No Spotify Model …)
Spotify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Jeremiah Lee가
최근에 (2020. 4. 19)
Failed #SquadGoals
라는 글을 발표했습니다.
Spotify에서 “Spotify model”을
실제로 사용하고 있지를 않고
이를 모방하려고
애쓰지 말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 문제점들과
교훈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Spotify Model” 에서
제시된 모든 내용들을
무시하고 부정할 수는 없겠습니다.
그 내용들이 모두 그대로
아무 문제 없이 실천되고 있지는 않더라도
많은 부분들은 실제로 활용이 되고 있고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Spotify에서 Agile Coatch로
일하는 Jason Yip이
2017년 12월에 발표한
동영상을 보면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지적하면서도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