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le Survey (2)
앞서 소개했던 Agile Survey의 15번째 조사 결과가
2021년 7월에 발표 되었습니다.
“기업 전체로 가속화 되는Agile의 도입”
이라는 제목으로.
특히 Agile Manifesto 작성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 간 Agile이 거쳐온 뛰어난 여정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격변의 시대를 맞아
Agile 기법들이 어떻게 여러 조직들의
적응과 발전을 도울 수 있을 지를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2020년에 발표된 14차 Survey가
2019년 8월부터 12월 사이에 실시된 것에 비해
이번 15차 Survey는
2021년 2월부터 4월 사이에 실시되었습니다.
예년의 경우는 conference 등의 현장에서
직접 참여로 조사가 되었었으나
금년의 경우는 Corona 사태로 인해
전적으로 online을 통해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북미와 유럽이 각각 39%와 3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Asia가 14%가 되는데,
이는 예년과 비슷합니다.
Agile 개발 방법을
얼마나 오래 사용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통계는 왼쪽과 같습니다.
3년 이상인 경우가 전체의 50%를 넘는데
5년 이상의 비율이 증가한 걸 볼수 있습니다.
Agile을 사용하고 있는 조직들에서 Agile 개발 방법을
적용하는 팀들의 비율은 오른쪽과 같습니다.
전체의 절반 이상의 과제에 Agile 방법을 적용하는 조직들이
50%가 넘는데 이는 2019년과 비슷합니다.
사용하는 개발 방식에 대한 조사 결과는
2021년은 왼쪽,
2019년은 오른쪽과 같습니다.
Scrum의 비율이
2018년 54%, 2019년 58% 에 비해서
2021년에는 66%로 더욱 늘어난 것이 눈에 띕니다.
Scrum, Scrum/XP 혼합, Scrumban을 합하면
2019년의 76%에 비해 81%로 증가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방법들은
거의 미미한 수치임을 볼 수 있습니다.
Agile을 도입하는 이유와
그 효과를 비교해 보면
2021년 (왼쪽)과
2019년 (오른쪽)이
거의 비슷함을
볼 수 있습니다.
이론적인 Agile의 장점들이
실제 조사 결과로 입증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Agile 과제의 성공에 대한 척도로는
사업적 가치의 창출 (49%),
고객 만족 (49%) 같은
정성적 기준과 함께
Story 구현의 계획 대비 실적,
예산 대비 실제 비용, 계획 대비 실제 일정,
결함 수준 등 정량적 지표들이
활용됨을 볼 수 있다.
Agile 도입에 있어서의 어려움으로는
“팀들 간 Process 및 Practice들의 일관성이 없다” 가
“조직의 문화와 Agile한 가치와의 충돌” 이나
“변화에 대한 조직의 전반적 저항”
등에 예년에 비해 더 높아진 것이 눈에 띕니다.
최근 Digital 기업으로의 변환이
강조 되면서 Agile과 함께
DevOps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왼쪽의 그림처럼 74%의 기업들이
DevOps 활동이 진행 중이거나
계획되고 있다고 합니다.
Corona 사태로 원격근무가 많았었는데
이런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완전히 사무실로 돌아갈 거라는
응답은 3% 뿐이고
원격근무를 병행할 거라는
응답이 56% 입니다.
41%는 계속 원격 근무만 하겠다네요.